오케이옥계

옥계마을 부녀회 및 여성노인회를 중심으로 선진지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3월 ~ 4월 꽃차 교육을 받았는데요,

꽃차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새로운 일거리 창출 방안마련과 동아리 활성화, 생활서비스 발굴을 함께 고민했었습니다.

꽃차 교육을 해주신 선생님은 ‘함안꽃차티푸드교육원’을 운영하고 계신데요,

함안군 칠원읍 유상마을에 위치하며 해당 지역에서는 역량강화교육으로 꽃차교육, 꽃차 축제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함안꽃차티푸드교육원으로 어서어서 들어가요 😉

수제청으로 만든 시원한 음료와 다식을 준비해주셨습니다.

함께 수업했던 이야기와 함께 마을 이야기, 꽃차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메리골드와 펜지를 이용한 수제청을 만들어봅니다.

수제청 만들기를 하고 포장까지 반듯하게 담아 갑니다. 선물을 받아가는 기분입니다.

체험을 마치고 유상마을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함안군 지역 내 마을만들기 사업과 역량강화사업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지키고 있는 곳입니다.

마을을 한 바퀴 돌고, 거제로 향하기 전에 옥계앵커센터와 함안꽃차티푸드교육원의  MOU체결도 진행하였습니다.

옥계앵커센터(센터장 고신채)와 함안꽃차티푸드교육원(원장 조송하)는 앞으로 옥계 지역 내에서 상호협력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 전문가 양성 등을 함께 추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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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에서 거제로 넘어가 거제식물원을 먼저 방문하였습니다.

돔 안에 다양한 형태의 식물이 있고,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관리하는 다양한 식물군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거제까지 온 목적 중 하나는 꽃차를 활용해 직접 판매를 하고 있는 카페를 가기 위해서인데요,

거제시 둔덕면에 소재하고 있는 카페 로뎀나무는 블렌딩한 꽃차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꽃차 카페 구경과 함께 꽃차 시음도 진행하였습니다.

블렌딩한 꽃차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부 꽃차들은 단독으로 마시기에는 너무 강하기도 한데요,

블렌딩해서 마시게 되면 맛과 향 모두 어우러지고 부담이 없습니다.

꽃차로 시작해 꽃차로 마무리한 선진지견학이었습니다.🌼🍵

앞으로 추가적인 꽃차 교육과 함께 꽃차 소믈리에를 옥계마을에서 만나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주민들이 함께 모여 동아리활동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고, 새로운 소득사업으로도 이어지면 참 좋겠습니다.